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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페미니즘 쇼핑몰` 맨투맨티셔츠 가격 논란
입력 2017-12-15 13:01  | 수정 2017-12-16 13:05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 중인 가운데, 판매하기로 한 맨투맨 가격이 벌써부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한서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투맨티셔츠 실사컷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원단과 디테일을 보면 분명 만족할 것”이라며 핏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신경을 쓰지 않은 부분이 없다”고 말해 맨투맨티셔츠 상품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한서희는 댓글을 통해 맨투맨의 가격은 5만 6천원이다”며 보다 질 좋은 원단으로 바꾸며 가격이 변경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맨투맨티셔츠의 비싼 가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결국 돈벌이 하려고 논란을 만든 것이냐”며 페미니즘을 돈벌이에 이용한다”며 비판했습니다.

한서희는 맨투맨의 원가만 2만원이 넘는다”며 자수로 글씨를 새겨 단가가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똑같은 원단에 비슷한 사이즈의 맨투맨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며 그 곳은 맨투맨을 5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내 브랜드에게만 강하게 비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탄했습니다.


한서희는 지난 11월부터 쇼핑몰 오픈을 예고해왔습니다. 상표권 등록 인증샷과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네임택을 올려 시선을 끈 바 있습니다.

한서희는 해당 맨투맨의 디자인과 옷감 선정 등의 모든 제작 과정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맨투맨 물량은 200장으로, 판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달 일명 ‘애호박 대첩을 통해 유아인과 SNS상에서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를 놓고 설전을 펼쳤습니다. 한서희는 지난해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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