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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뉴스룸’ 손석희도 반한 정우성, 얼굴은 거들 뿐
입력 2017-12-15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출연한 ‘뉴스룸이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강철비'로 돌아온 배우 정우성이 문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가 아닌 유엔(UN) 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출연한 그는 친선대사 활동은 물론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점 등을 털어놨다.
손석희 앵커가 "친선대사가 한 해에 두 곳의 난민 캠프를 방문한 것이 유례가 없다고 한다"고 운을 떼자 정우성은 "UN 난민기구 대표가 방한해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 관해 이야기했다"며 "여성 대부분의 강간을 당한 경험이 있고, 부모의 죽음을 직접 목격한 아이들이 많다고 했다. 르완다 대학살 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만났던 난민촌 사람들과 난민촌의 열약한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느낀 참혹함은 몇 마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은 정우성 주연의 '강철비'가 개봉한 날. 그러나 정우성은 "영화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는 손석희에게 "굳이 하지 않으셔도 괜찮다"며 친선 대사로서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TNMS(전국 유료매체가입가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뉴스룸'은 시청률 5.266%로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종편 시청률 2위에는 11시 방송된 JTBC '썰전'(4.389%)이, 3위에는 'MBN뉴스'(3.987%)가 올랐다.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는 KBS21 일일연속극 '미워도 사랑해'(19.8%)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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