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 빵부족 사태 진정국면
입력 2008-04-25 11:10  | 수정 2008-04-25 11:10
이집트의 빵 부족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고통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세계 2위 밀 수입국인 자국의 빵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값싼 빵 공급을 대폭 늘리고, 군과 경찰은 자체 보유한 오븐으로 빵을 만들어 서민에게 공급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는 군과 경찰이 생산한 빵을 서민들에 공급하는 신종 가판점이 생겼고, 한달만에 정부가 공급하는 값싼 빵을 사려고 줄을 서는 현상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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