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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기적의 새싹 캠페인 성금 전달…김태균 2000만원 쾌척
입력 2017-12-14 15:48 
한화 이글스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성금을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가 14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적의 새싹 캠페인 성금 2730만원을 대전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구단이 홈경기 시 기록된 홈런 1개당 10만원씩 적립한 730만원과 기적의 새싹 캠페인 홍보대사인 김태균이 개인기부 200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김태균은 당초 경기 출장 당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으나 캠페인의 취지를 감안, 기록과 무관하게 2000만원을 쾌척했다. 한화는 이번 시즌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와 청주야구장에서 기록한 73개의 홈런으로 730만원을 적립했다.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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