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몸집 줄이기'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27)를 처리했다.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말린스가 오즈나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팀은 앞서 잔칼로 스탠튼 영입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논의가 무산됐다. 이들은 대신 오즈나를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오즈나도 지난 시즌만 놓고보면 스탠튼 못지않게 좋은 선수였다. 타율 0.312 OPS 0.924 37홈런 124타점에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동시 석권하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좌익수를 봤지만, 이전에는 중견수로 뛰었다.
지난 시즌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오즈나는 이번에 연봉 조정을 통해 연봉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었다. 전임 구단주가 남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말린스는 그를 처분하며 몸집 줄이기에 성공했다.
이들은 앞서 디 고든(잔여 계약 3800만 달러), 스탠튼(2억 9500만 달러) 두 고액 연봉자를 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말린스가 팀 연봉 총액 수준을 8500만에서 9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말린스가 오즈나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팀은 앞서 잔칼로 스탠튼 영입에 합의했지만, 선수가 이적을 거부하면서 논의가 무산됐다. 이들은 대신 오즈나를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
오즈나도 지난 시즌만 놓고보면 스탠튼 못지않게 좋은 선수였다. 타율 0.312 OPS 0.924 37홈런 124타점에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동시 석권하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좌익수를 봤지만, 이전에는 중견수로 뛰었다.
지난 시즌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오즈나는 이번에 연봉 조정을 통해 연봉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었다. 전임 구단주가 남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나선 말린스는 그를 처분하며 몸집 줄이기에 성공했다.
이들은 앞서 디 고든(잔여 계약 3800만 달러), 스탠튼(2억 9500만 달러) 두 고액 연봉자를 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말린스가 팀 연봉 총액 수준을 8500만에서 9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