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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구세군에 성금 3억원 전달
입력 2017-12-13 16:11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왼쪽)가 13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13일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서울 중구 정동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는 "매년 구세군의 의미 있는 활동에 현대해상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한결같이 든든한 지원자로 큰 힘이 되어주는 현대해상에 감사 드린다"며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2008년부터 올해로 10년째 구세군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지난 1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시종식에서는 구세군과 꾸준히 활동한 기업에게 전달하는 '골드 실드 도너(Gold Shield Donor)'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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