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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 영업이익 10배 `껑충`…디지털대성 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입력 2017-12-13 11:07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이하 한우리)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모회사인 디지털대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디지털대성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인 4차 산업 혁명은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 패러다임도 문제해결력, 융합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변화 중이다.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법으로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독서토론논술 교육 분야 선도 업체인 한우리의 교육 프로그램은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효과적으로 구성돼 타 업체들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우리의 토의·토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의 내용이나 주제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실생활이나 사회문제와 연계해 협업에 필요한 세부적 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학년별 체계적인 읽기, 쓰기, 말하기 프로그램은 각 학년 교과 성취 기준 이상의 이해력, 독해력, 표현력, 쓰기 능력 등을 배양한다.

또 모든 출판사의 아동청소년 도서를 한우리의 도서선정연구원들이 학년, 시기별로 직접 선별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한우리의 성장 가능성에 일찍부터 주목한 디지털대성은 회사를 인수해 자사의 경영 노하우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인수 당시 5억원에 불과했던 한우리의 영업이익은 2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경우 더욱 큰 폭의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한우리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며 "4차 산업 시대 하에서 필수가 될 독서토론논술 교육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우리가 디지털대성의 지속 성장 동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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