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스파오, 10만원대 롱패딩 인기…한달 만에 50억 매출
입력 2017-12-13 10:06 

이랜드월드의 제조ㆍ유통일괄(SPA) 브랜드 스파오 롱패딩이 가성비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랜드월드는 지난달 1월부터 30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스파오 롱다운 패딩'이 4만여장 팔리면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출시와 동시에 롱패딩 1만장 이상 완판돼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스파오가 선보인 다운 파카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롱기장 스타일로 무릎 아래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특징이며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상품 라인들로 총 6종 출시됐다. 일반적인 롱다운 패딩의 경우,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특성상 걸음걸이나 이동간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반면, 스파오 롱다운 패딩은 하단 부분에 지퍼절개를 통해 트임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해 단점을 보완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 역시 12만9000원에 출시해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높이며 소비자 입소문을 탔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 겨울 롱다운 패딩의 경우 가격이 고가인 경우가 많아 구매를 망설이기도 하지만 스파오는 10만원대의 롱다운 패딩으로 가격의 부담감을 낮췄다"면서 "지퍼절개를 넣어 기존 롱다운 패딩의 단점들까지 보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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