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탄소년단, 12월초 한남동 최고급아파트 이사..."자수성가돌"
입력 2017-12-13 10:01  | 수정 2017-12-13 14: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명성에 걸맞는 숙소로 이사했다. 서울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한남동 새 아파트로 숙소를 옮긴 것.
13일 스포츠서울은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어 "방탄소년단이 12월 초 한남더힐로 입주했다. 조금 더 쾌적하고 한적한 공간에서 멤버들이 생활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방시혁 대표의 배려였다. 매입은 아니다. 일정 기간 계약을 했다. 모두가 만족해 하는 숙소다"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숙소로 알려진 한남더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단지다. 20평형대 소형 일부를 제외하고는 60평에서 100평대에 이르는 중대형 아파트로 매매가가 40억~최고 80억원에 이르며 전세가도 40억~50억원에 달한다.
한남더힐은 외부인들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돼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연예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등이 거주하고 있고 우효광, 추자현 부부도 최근 이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싼 숙소이긴 하나, K팝 대표 그룹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의 숙소로 격에 맞는다는 평이다. 소속사가 데뷔 초 '자생돌', '흙수저돌'로 불리던 아이돌그룹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K팝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단체 숙소로 각별히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남더힐은 외부인들의 출입이 통제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숙소에서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3대 시상식중 하나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에 퍼포머로 초청받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하며 각각 28위, 71위를 기록해 역대 K팝 그룹 중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