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맥매스터 "지금이 북한 무력 충돌 피할 마지막이자 최고 기회"
입력 2017-12-13 09:38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바로 지금이 (북한과의) 무력 충돌을 피할 마지막이자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영국의 싱크탱크 '폴리시 익스체인지' 주최 행사에서 "모든 나라가 유엔결의를 넘어서는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의 '안보사령탑'으로 꼽히는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 행정부의 정책은 김정은의 축출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레짐체인지'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핵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서 부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미·중 양쪽의 공동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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