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라이언 존슨 “이번 영화는 레이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스타워즈는 내 세상이었다”
입력 2017-12-12 19:37 

지난 7일 왕십리 CGV에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풋티지 상영에 이어 감독 라이언 존슨,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배우 마크 해밀이 함께한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라이언 감독은 레이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분명히 보여줄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we are gonna get into that in this movie definitely)

라이언 존슨 감독은 이번 영화 또한 모든 스타워즈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각 캐릭터들이 성장하고 자신의 입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인공 레이는 영화 내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 해멘다고 존슨 감독은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레이의 방황은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한편, 라이언 존슨 감독은 자신의 어릴 적을 회상하며 이제 불혹을 맞은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4살 때 처음 개봉한 스타워즈를 아버지와 함께 보러 갔다며 스타워즈는 그의 세상이었고, 루크 스카이워커는 자신의 히어로 그 자체라고도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그는 이제 마크 해밀이 내 영웅이 됐다. 성인이 돼서 스타워즈를 접하며 느낀 바가 새롭다. 영웅과 같이 작업하는 것이 정말 놀랍다. ‘스타워즈가 내 삶의 일부였기 때문에 진심으로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마크 해밀도 라이언과 함께 일하는 것이 영광이었다”며, 라이언은 예상하기 어렵고 도전적인 사람”이라고 찬사에 답했습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스, 모험, 유머, 모든 것이 들어가 있다. 배우인 나도 놀랐다. 이 작품에 다시 나오게 돼 기뻤다”라고 했습니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 지 40주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 특별한 작품입니다.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시리즈를 모두 보지 않았더라도 이번 한 편만으로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소개되면서 오랜 스타워즈 마니아는 물론 처음 스타워즈를 접하는 젊은 팬들에게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립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오는 12월 14일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김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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