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 한동안 잠잠했던 인수합병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정 기업이 모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구체적인 소문까지 돌고 있는데요.
해당기업들은 일단 M&A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증권가에 인수합병 이슈가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의 M&A 열풍에 불을 붙인 것은 전광우 금융위원장.
전 위원장이 비금융회사가 금융회사를 신설할 경우 관련규정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M&A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유재훈 / 금융위원회 대변인
- "(금융업 진출에 대해) 산업특성에 관계없는 획일적인 규제는 문제이므로 (규제완화)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M&A 관련 루머까지 돌면서 특히 피인수업체로 지목된 한양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인터뷰 : 구철호 / 현대증권 금융팀 연구원
- "모그룹으로의 피인수 소문이 장중에 유포되고 있다는 점, 또 한가지는 손해보험사들 간의 M&A 분쟁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업체들은 M&A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 증권업에 진출할 계획 자체가 없다고 못막았습니다.
☎ : 롯데그룹 관계자
- "한양증권 인수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닌가? -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 증권업 진출은? - 앞으로도 증권업 진출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유진투자증권도 국민은행의 인수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 유진투자증권 관계자
- "지금 나와있는 (유진투자증권을) 패키지로 매각한다며 메신저에서 돌았던 내용은 저희 회사에서 아는 바가 없다. 실제로 이렇다 저렇다 대응할 내용도 없는 것 같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해당기업들의 인수합병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증권가에 불시 시작한 M&A 바람.
증권가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정 기업이 모 증권사를 인수한다는 구체적인 소문까지 돌고 있는데요.
해당기업들은 일단 M&A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증권가에 인수합병 이슈가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의 M&A 열풍에 불을 붙인 것은 전광우 금융위원장.
전 위원장이 비금융회사가 금융회사를 신설할 경우 관련규정을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M&A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 유재훈 / 금융위원회 대변인
- "(금융업 진출에 대해) 산업특성에 관계없는 획일적인 규제는 문제이므로 (규제완화)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M&A 관련 루머까지 돌면서 특히 피인수업체로 지목된 한양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인터뷰 : 구철호 / 현대증권 금융팀 연구원
- "모그룹으로의 피인수 소문이 장중에 유포되고 있다는 점, 또 한가지는 손해보험사들 간의 M&A 분쟁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업체들은 M&A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앞으로 증권업에 진출할 계획 자체가 없다고 못막았습니다.
☎ : 롯데그룹 관계자
- "한양증권 인수한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닌가? - 사실이 아니다."
"앞으로 증권업 진출은? - 앞으로도 증권업 진출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유진투자증권도 국민은행의 인수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 유진투자증권 관계자
- "지금 나와있는 (유진투자증권을) 패키지로 매각한다며 메신저에서 돌았던 내용은 저희 회사에서 아는 바가 없다. 실제로 이렇다 저렇다 대응할 내용도 없는 것 같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해당기업들의 인수합병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습니다.
증권가에 불시 시작한 M&A 바람.
증권가에 대규모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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