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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어빙 빠진 보스턴 23점차 대파
입력 2017-12-12 12:50  | 수정 2017-12-12 18:02
시카고가 보스턴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었다.
시카고는 12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08-85로 이겼다. 시즌 6승 20패, 보스턴은 23승 6패를 기록했다.
니콜라 미로티치가 24득점 8리바운드, 바비 포르티스가 23득점을 기록하며 이변 연출을 주도했다. 크리스 던이 12득점, 데이빗 은와바가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2쿼터 초반 리드를 잡은 이후 줄곧 앞서갔다. 4쿼터 한때는 30점차까지 벌어졌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이 사두근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다. 알 호포드가 15득점을 기록한 것이 팀내 최다 득점이었다.
같은 날 휴스턴 로켓츠는 26득점 17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한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앤소니 데이비스가 빠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130-123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 히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7-82로 잡았다. 3점슛 성공률 51.9%(14/27), 야투 성공률 56.1%(37/66)로 팀 전체가 좋은 슛감각을 자랑했다.
샬럿 호네츠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6-103으로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8점을 올린 케빈 듀란트와 24점을 올린 클레이 톰슨을 앞세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111-104로 이겼다.
LA클리퍼스는 토론토 랩터스를 96-91로 잡았다.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밀로스 테오도시치는 1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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