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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정성스레 조식을~" 아이유, ‘효리네 민박’ 아침밥상 수상
입력 2017-12-12 12:10  | 수정 2017-12-12 14:13
아이유가 공개한 `효리네민박`의 `아침밥상` 트로피.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 제작진에게 깜찍한 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개의 트로피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멜론뮤직어워드 2017에서 받은 ‘앨범상과 ‘송 라이터(Song Writer)상, 그리고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제작진이 수여한 상이 나란히 놓여 있다.
'효리네 민박'이 수여한 트로피에는 ‘아침 밥상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효리네 민박 제작진은 민박집 알바생으로 매일 아침 식사를 서툴지만 열심히 준비한 아이유에게 이 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트로피에는 귀하는 <효리네 민박>에서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어렵게 잠을 깨어 단호박 수프, 달걀말이, 달걀프라이, 감자 수프 등의 조식을 민박집의 손님들에게 정성스레 만들어 주었으므로 이 상을 수여함”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문구는 지난 9월 아이유가 발표한 ‘가을 아침의 가사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를 패러디한 것으로 제작진의 재치와 아이유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해 겨울의 제주의 풍경을 담는다. 아이유는 내년 방송을 앞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촬영으로 ‘효리네 민박 시즌2에는 합류하지 못한다. 이에 어떤 스타가 ‘효리네 민박 시즌2 알바생으로 합류할지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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