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동철 원내대표 "호남 떨어져 나가는데 무슨 통합" 직격탄
입력 2017-12-12 10:24  | 수정 2017-12-19 10:38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2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를 둘러싼 찬반 양측의 세 대결 양상과 관련해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중진의원들과 조찬모임을 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헤게모니 쟁탈을 위해 경쟁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당에도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특히 "안철수 대표도, 안 대표에 반대하는 분들도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지금이 무슨 통합 논쟁할 때인가, 호남과 정치세력들이 다 떨어져 나가는데 그런 통합이 무슨 놈의 통합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안 대표를 겨냥한 당 일각의 재신임 요구에 대해서도 "그것도 잘못된 일"이라면서 "힘을 합쳐야 할 때인데, 선출된 당 대표를 인정하지 않고 뒤에서 비판만 하는 것도 올바른 것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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