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뜨거운` 손흥민 "기회 언제 올지 몰라…항상 준비해야"
입력 2017-12-12 09:11  | 수정 2017-12-12 09:20
손흥민에 대한 외국 매체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신을 전했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뜨거운 인기에 토트넘이 환영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 보인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재조명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나는 단지 프리미어리그를 즐긴다. 내가 어렸을 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훈련, 식사 등 모든 것을 향상시키고 있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운이 좋은 편이기도 하지만 내가 점점 나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른다. 항상 준비가 돼있어야 하고,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며 때로는 10분, 20분 혹은 90분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 내가 경기장에 올 때마다 팀원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주요 선수다”며 프리미어리그 스타 중 한 명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케인, 에릭슨, 알리와 달리 선발 보장을 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손흥민의 위치가 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후스코어닷컴이 선정한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주간 베스트11 멤버,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10위 안에 들며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