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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진희, 5세 연하 판사 남편 사로잡은 비결은 ‘맥주 덕분`?
입력 2017-12-11 23:3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박진희가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박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스토리를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희는 어떻게 5살 연하의 남편과 만났느냐‘는 질문에 "소개팅으로 만났다. 제가 그 당시, 결혼을 포기했었다. 좋은 남자를 만나면 결혼해야지 했는데 소개팅을 하게 됐다. 너무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 처음에 (지금 남편이) 5살 어리다고 해서 연인으로 발전될 관계는 아니겠다고 생각해서 안 만나겠다고 했다. 3개월 가까이 미뤄진 이후에도 인연이었는지 결국 만나게 됐다. 그게 너는 내 운명‘이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진희는 "첫 만남에서 밥을 먹은 다음 '어디 갈까요?'라고 묻길래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남편은 소개팅이니 '커피나 한 잔 마시죠' 이럴 줄 알았는데 제가 맥주를 먹자고 한 게 마음에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세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 후 현재 순천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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