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투깝스’ 조정석, 사기꾼 영혼에 빙의돼 헤리 위험에 빠트렸다
입력 2017-12-11 23: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김선호가 조정석에 빙의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9, 10회에서는 공수창(김선호 분)이 차동탁(조정석 분)에 빙의해 범인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안(이혜리 분)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위기의 순간 공수창이 차동탁에 빙의해 송지안을 구해냈다. 이후 차동탁은 송지안과 함께 입원한 이수영(천재인 분)을 찾아갔다. 이수영은 실종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으로 발견됐고, 계속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에 두 사람은 이수영의 남자친구가 퍽치기한 남자를 찾아갔다. 송지안은 남자에게 아저씨 나 기억 안 나냐”면서 이수영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남자는 나는 기억 안 난다. 나도 퍽치기 당한 피해자다”라면서 모르쇠로 일관했다. 송지안은 분노했지만, 공수창은 모른다잖아. 그냥 가자”라면서 송지안을 끌었다.

이에 송지안은 차 형사님답지 않게 왜 그러냐. 차 형사님은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사람 아니냐”고 물어 차동탁에 빙의한 공수창을 분노케 했다. 공수창은 쏭이 몰라서 그러는데, 차동탁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반박한 뒤 돌아섰다. 과거 차동탁이 공수창에게 범인 꼭 잘해주겠다”면서 거짓말한 전적이 있기 때문.
하지만 공수창은 결국 송지안에 넘어갔다. 그는 내 방식대로 잡겠다”면서 차동탁의 몸으로 범인 잡기에 나섰다. 공수창은 고봉숙(임세미 분)과 자해 공갈단 무리 등 인맥을 총동원해 박실장(민성욱 분)을 낚아냈다. 박실장은 공수창에 의해 하수인을 잃고, 경찰에 압박을 받아 궁지에 몰렸다.
이후 공수창은 박실장 그놈이 지금쯤이면 머리에서 자갈을 굴리고 있을 거다. 마지막 한 탕 하고 한국 뜬다고 생각하겠지”라면서 마지막 작전을 개시했다. 이때 송지안이 난입했다. 송지안은 내가 미끼로 들어가겠다”고 주장했고, 고등학생으로 분장해 박실장 낚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박실장은 송지안이 기다리던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작전은 실패로 끝나는 듯 했다. 밝혀진 진실은 달랐다. 송지안이 박실장을 기다리는 사이 공수창이 박실장을 만난 것. 공수창은 박실장에게 송지안이 기자라는 사실을 밝혔고, 자신이 박실장의 편이 되겠다고 사기를 쳤다.
뿐만 아니라 공수창은 송지안과 경찰에게도 사기를 쳤다. 공수창은 송지안만 안전하게 만든 뒤 돈을 빼내고 모른 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실장 역시 만만치 않았다. 공수창을 속이고 송지안을 빼돌린 것.
이후 극 말미에서는 송지안이 위기에 빠지고, 공수창이 뒤늦게 사실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