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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 김선호 영혼으로 열연… 고등학생에 “교도소 좋다” 충고
입력 2017-12-11 22: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조정석이 최원홍에 충고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9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에 빙의한 공수창(김선호 분)이 고등학생(최원홍 분)을 훈계했다.
이날 고등학생은 차동탁에 빙의한 공수창에게 교도소나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공수창은 교도소? 좋지. 친구도 많이 생기고”라며 긍정했다.
이어 공수창은 교도소를 가면 제일 잘하게 되는 게 뭔지 알아?”라고 물으며 교도소 가는 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번 가면 두 번 가기는 쉽다. 세 번째부터는 이유도 몰라. 왜 가게 되는지”라고 말해 고등학생을 당혹케 했다.
하지만 공수창의 말은 끝나지 않았다. 공수창은 근데 네가 모르는 게 있어. 그렇게 계속 교도소를 다니다 보면 세상이 지뢰밭이 돼. 여기도 퍽, 저기도 퍽, 좀 잘 살아보려고 노력해도 퍽”이라면서 더 무서운 게 있어. 꿈을 꿔도 눈을 뜬 곳이 교도소야. 그런데도 교도소를 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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