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부 '논문에 자녀이름 끼워 넣기' 본격 조사
입력 2017-12-11 19:30 
【 앵커큐브 】
교육부가 최근 각 대학에 내려 보낸 공문입니다.

최근 10년간 교수들이 쓴 논문에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는 내용입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까지 연구에 기여하지 않았는데도 논문에 자녀를 끼워 넣은 경우가 확인되면 '연구부정'에 해당해 징계 등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당하게 대학에 입학한 사례가 적발된다면 입학 취소 등의 조치도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교육부가 나선 것은 대학교수 논문에 중고등학생 자녀의 이름을 끼워 넣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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