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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 “양 감독, 내 우직·순수함을 원했다”
입력 2017-12-11 16:59 
영화 ‘강철비’ 언론배급시사회 정우성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강철비 정우성이 엄청우를 맡게 된 이유로 자신의 순수함과 우직함을 꼽았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강철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양우석 감독, 정우성, 곽도원, 이경영,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양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줄 때 ‘왜 엄철우가 나여야 하나 물었는데 저에게 순수함과 우직함을 주는 캐릭터가 있다고 한다. (양 감독님이) 정우성의 느낌을 고스란히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은 엄철우스럽게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배우이전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향이 묻어난 것 같다. 감정이 잘 실린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곽철우 역을 맡은 곽도원은 고위공직 역할을 많이 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작품 경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어디에서 힘을 쓰고, 뺄지, 관객이 어디쯤에서 쉬어가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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