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C 신동호 국장 교체설…결국 '배신 남매'의 몰락
입력 2017-12-11 16:29 
최승호 사장,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사진=스타투데이



MBC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교체설이 불거졌습니다.

오늘 한 매체는 신 국장이 오후 단행될 인사에서 교체될 예정이며 후임 아나운서 국장에는 구 경영진 체제하에서 부당 전보된 아나운서 가운데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 관계자는 "신동호 국장의 인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MBC 사장에 취임한 최승호 사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아나운서가 떠나가도록 만들었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 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며 "그분은 저희가 생각할 때는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 사장 취임 당일, 신 국장은 오는 12일부터 시작하는 장기 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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