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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가요진단] 엄정화X선미, 진짜와 샛별의 만남…이유 있는 ‘콜라보’
입력 2017-12-11 16:08 
선미X엄정화 SBS 2017 가요대전 협업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가수 선미가 대선배 가수 엄정화와 SBS ‘2017 가요대전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예고했다. 이미 솔로 가수로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엄정화와 솔로 퍼포머의 새 시대를 연 선미의 만남, 라인업부터 완벽하다.

오는 25일 열리는 SBS ‘2017 가요대전에서 엄정화는 신보 발매와 함께 후배 가수 선미와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곡을 발매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선미와 손을 잡은 셈이다.

앞서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으로 솔로 히트에 성공한 선미는 지난 8월 소속사 이적 후 첫 스페셜 에디션 앨범 ‘가시나를 발매했다. YG엔터테인먼트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속한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고 발매한 ‘가시나는 음원을 비롯해 안무까지 히트에 성공하며 선미를 여자 솔로 퍼포먼스 가수 최정상 자리에 데려다 놓았다.

그리고 정식 솔로 가수로 활동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 퍼포먼스 솔로 가수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가장 큰 이유로 선미의 퍼포먼스 소화 능력이 꼽히고 있다. 선미는 ‘가시나를 통해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디테일한 표정부터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엄정화 역시 지난 1992년 스크린을 통해 데뷔, 브라운관과 음악 무대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가수와 배우 활동을 오가는 여자 아티스트 중 성공적인 행보를 걸어온 유일한 가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선미가 ‘가시나로 퍼포먼스 가수의 계보를 잇게 된 가운데 원조 퍼포먼스 여왕 엄정화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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