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결식 예방 `아침 머꼬` 캠페인 후원
입력 2017-12-11 15:33 
[사진제공 = 오리온]

오리온은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의 아동·청소년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리온 황순일 CSR실천부문장이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을 만나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4월 처음 시작한 '아침 머꼬'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해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침 식사 제공뿐 아니라 학교 내 빈 공간을 '행복존'으로 꾸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 매일 아침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만나며 학대, 방임, 건강문제, 경제적 곤란 등의 위기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오리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진행에 필요한 예산과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사내에 '아침 머꼬' 캠페인을 소개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초기에는 익산, 이천, 밀양 소재의 초등학교부터 지원을 시작해 점차 후원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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