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김혜선 전 남편과 이혼 "7억 빚에, 매달 1600만 원씩 이자 납부"
입력 2017-12-11 14:56 
배우 김혜선/사진=MBN


[동치미] 김혜선 전 남편과 이혼 "7억 빚에, 매달 1600만 원씩 이자 납부"

배우 김혜선이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전남편 7억 빚을 떠맡았다는 과거 이야기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혜선은 지난 5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양육권 문제로 전 남편의 빚인 7억 원을 떠안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혜선은 "제가 아이를 키우겠다고 했더니 (전 남편이) 아이를 못 주겠다"며 양육권을 갖는 조건은 전 남편의 빚을 떠안는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그 아이가 제 생명과도 같아서 아이를 줄 수 없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전 남편의 빚이 악성 채무로 김혜선은 "매달 이자만 1600만 원씩 냈어요"라며 다달이 피가 마르는 고통을 느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혜선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세금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올해도 7000만 원 이상 납부했는데 이는 체납금 4억원의 이자에 해당한다. 원금은 갚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고의적으로 체납하거나 체납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입장을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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