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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측 "고의체납 아니다…출연료 충당해 갚아나갈 것"
입력 2017-12-11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 배우 김혜선 측이 고의체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세청은 11일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게재했다. 이 명단에는 김혜선 구창모 등 연예인들도 이름을 올렸고,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4억 7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혜선 소속사 아이티이엠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혜선이 예전에 떠안은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 올해도 7000만원을 갚았다. 고의체납이 아닌데도 명단에 올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이 연체 이자가 높은 국세다. 이자 때문에 원금도 못 갚는 상황이다"면서도 "출연료를 충당해며 앞으로도 성실히 갚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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