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지양·김혜선 등 고액체납자에 네티즌 "4억? 평생 일해도 벌기 힘든 돈을 체납"
입력 2017-12-11 14:12  | 수정 2017-12-18 15:05

유지양·김혜선 등 고액체납자에 네티즌 "4억? 평생 일해도 벌기 힘든 돈을 체납"




2억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유지양 전 효자 건설 회장, 구창모·김혜선 씨 등 이름이 오르자 네티즌의 강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는 개인은 유지양(56) 전 효자건설 회장으로 상속세 446억8천700만 원을 체납했습니다.

연예인 구창모(63)·김혜선(48) 씨도 각각 양도소득세 등 3억8천700만 원,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 mcra****씨는 "없어서 못 내는 거 아니잖아? 진짜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3d81****씨와 ssyj****씨는 "세금이 4억이래, 누구는 평생 일해도 벌 수 없는 돈을, 누구는 체납하고 있군", "저건 능력이 있는데 고의로 체납하고 있는 거잖아" 라며 체납 명단에 오른 이들이 충분히 세금을 낼 능력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mani****씨는 "월급쟁이들은 유리 지갑, 알아서 착착 가져가는데. 진짜 억울해요. 고액 체납자들 세무조사 제대로 해서 납세의 의무 지키지 않은 거 불이익 제대로 받아야 합니다"라며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naya****씨는 "국세청 고생했어요. 잘 하셨습니다"라며 국세청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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