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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김옥빈 "기자役 실제 모델 MBC 신임 사장 최승호"
입력 2017-12-11 1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옥빈이 최근 MBC 신임 사장이 된 최승호 PD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옥빈은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1급 기밀(홍기선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1급 기밀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기자 캐릭터를 맡았다. 이전 맡았던 기자보다 더 성장한 느낌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1급 기밀에서 연기하는 기자의 실제 모델은 최근 MBC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최승호 PD다.
김옥빈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터뜨릴 줄 아는 책임감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인물을 만나보니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됐다. 그래서 그분께 '제가 잘 만들어보겠다'고 문자를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분이 최근에 MBC 사장이 되셨더라”고 웃었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와 2009년 군납문제를 MBC 'PD수첩'을 통해 폭로한 해군 소령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로, '선택', '이태원 살인사건'에 이은 故 홍기선 감독의 사회 고발 실화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개봉 전 세상을 떠난 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으로 2018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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