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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FAN, AI기반 맞춤형 UX로 전면개편
입력 2017-12-11 11:15  | 수정 2017-12-12 11:38

신한카드는 고객 사용경험 극대화 관점의 UX·UI 체제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는 제품, 시스템 등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 하는 것을 말하고, UI(User Interface, 사용자 상호작용)는 사람과 PC프로그램간 의사 소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간, 환경, 기술 요소를 통합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이번 개편은 AI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과 주요 메뉴 기능을 DIY형으로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를 지향하고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는게 신한카드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가입과 카드등록을 분리해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가입단계가 2단계 축소, 즐겨찾기를 통해 원하는 메뉴로 직접 접근이 가능해 기존 최대 7단계에서 최대 4단계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 통합 로그인을 적용해 앱 어느 곳이든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앱 로딩시간을 6.1초에서 4.4초로 단축하는 등 앱 성능을 30% 이상 개선했다.

특히, 결제 사용성도 강화해 결제 기능을 전면으로 노출했으며 결제시간도 6.2초에서 4.4초로 단축시켰다. 앱 실행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알림바 기능 도입으로 오프라인 결제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고객 개개인별로 차별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이, 추천, 캘린더 등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으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카드 상품 추천 뿐 아니라 고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가맹점 추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개인화 기반의 소비 내역과 이벤트 혜택 서비스도 연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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