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청년 취업 걱정마"…당진에 '나래 센터' 문 열어
입력 2017-12-11 10:30  | 수정 2017-12-11 10:41
【 앵커멘트 】
취업문은 좁고, 취업 재수생은 많고, 올해도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취업이 어려운데요.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상상 속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켜주는 '나래 센터'가 충남 당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강사의 설명에 적어보기도 하고, 서툰 발음으로 따라 읽어보지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강당에서는 강연 내용을 듣고, 청년들이 직접 묻는 토크 콘서트가 한창입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 공간인 '나래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민혜 / 취업 준비생
- "제2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왔는데 퀄리티도 좋고 취업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청년들의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모든 과정을 돕는 지원센터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들마다 자신이 만들어낼 상품과 시장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벌입니다.

교육 기간은 2개월 과정, 개개인마다 창업 전략을 컨설팅해주고, 실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으로 창업에서 가장 어렵다는 판로 개척도 지원합니다.

▶ 인터뷰 : 김홍장 / 충남 당진시장
- "100명의 CEO를 만들어내서 그걸 통해서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고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나래 센터는 청년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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