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스원, 안전·동행 프로그램 인증
입력 2017-12-11 10:28  | 수정 2017-12-11 11:26
권영기 에스원 전무(오른쪽)가 이호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왼쪽)으로부터 안전동행 프로그램 인증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사장 육현표)은 건물관리업 1호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동행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동행 프로그램'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재해 예방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인증으로 다수의 지점을 보유한 서비스업 본사가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지난해까지는 프랜차이즈업 중심으로 인증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건물관리업과 대형유통업 등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이중 건물관리업 분야에서 에스원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에스원의 빌딩엔지니어링(BE) 사업부는 프리미엄 부동산종합서비스 브랜드 '블루에셋'으로 전국 232개 빌딩의 시설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오피스빌딩과 연구소, 공장 등 다양한 종류의 빌딩을 관리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이 근무하는 대형빌딩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해 예방 지원 체계를 진단받기 위해 이번 인증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에스원은 안전 보건 관리에 대한 관리·지원 체계 등 총 20여개 항목을 평가받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 냈다.

특히 EHS(환경보건안전:environment , health and safety)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의 안전보건 활동 내용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모바일 빌딩관리 시스템인 스마트FM 모바일을 통해 현장 업무의 효율을 높였으며, 블루에셋 기술교육센터를 개관해 직원들에게 전문 교육을 통한 기술 전문가 양성 기회 제공 등 선진화된 안전보건 지원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기 빌딩엔지니어링 사업부 전무는 "수많은 입주자들이 근무하는 대형빌딩을 관리하는 건물관리 회사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건물관리 노하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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