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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팔레트` 투어 성료…총 4만 관객 만났다
입력 2017-12-11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아이유의 2017 투어 콘서트가 전국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성료됐다.
지난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아이유의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가 마지막 공연지인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끝으로 두 달 여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부산, 광주, 청주, 서울 등 국내 4개 도시와 홍콩 등지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 아이유의 이번 투어 콘서트는 총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공연퀸 아이유의 흥행역사를 새롭게 썼다.
매 지역 전석 매진 기록 등의 화제를 몰고 온 아이유의 이번 투어는 관객 맞춤형 무대구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믿고 찾는 아이유만의 공연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다지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투어의 종착지인 서울지역은 이번 공연들 중 가장 큰 스케일답게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예매 당시 약 1만2000여 전석 ‘퍼펙트 매진을 기록시킨 아이유는 10일 마지막 공연 러닝타임이 무려 5시간을 기록, 두 번의 앵콜로 화답하는 등 긴 시간 지치지 않는 따스한 교감을 이어갔다.
‘공연 퀸답게 이번 투어 콘서트에는 화려한 게스트의 지원사격이 이어져 화제를 모았다. DEAN, 지코, 에픽하이 등 그간 아이유와 함께 작업해 온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초대된 가운데 서울 공연에서는 빅뱅 지드래곤, 가수 싸이가 각각 등장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투어를 마치며 아이유는 이번 ‘투어 콘서트는 스태프들과 정말 많은 의견을 주고받았고, 지금까지 공연 중 가장 즐겁게 준비했다”며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공연”이라고 자평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제 팔레트가 또 한 칸 채워진 기분이다. 새로이 채운 색깔로 좋은 그림들을 많이 그리겠다. 앞으로 제가 부르는 노래들에 오늘의 기분이 많이 녹여질 것 같다. 행복했고,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2017 투어 콘서트- 팔레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유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 촬영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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