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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반도체, D램 가격 상승 이어질듯"
입력 2017-12-11 08:36 

키움증권은 11일 반도체 산업에 대해 D램 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PC와 서버 메이커의 주요 고객사들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벨류 프리미엄(Value Premium) 제공을 지속하고 있다"며 "D램을 포함한 부품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레노버, HP, 델, 에이수스 등 의 PC 세트 업체들은 여전히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C와 서버 메이커들은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LCD, 배터리 등 다른 부품의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도 파악된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탑재량은 지속적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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