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투협, 12일 회추위 구성…후보는 오리무중
입력 2017-12-11 08:31 

금융협회장 인선이 이번 주부터 속도를 내게 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금투협 공익이사 5명 중 3명과 외부인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차기 협회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1월 말 임시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증권사 56곳, 자산운용사 169곳, 선물사 5곳, 부동산신탁사 11곳 등 241개 정회원이 자율 투표를 진행한다.
다만 유력 후보이던 황 회장이 빠지면서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인선은 오리무중으로 빠졌다.

업계에서는 전·현직 인사의 이름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후보로 가장 많이 거론된 인사는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운용 대표 등이다.
이밖에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장승철 전 하나금융투자 사장, 홍성국 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사장 등 전직 인사의 이름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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