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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비 닮은꼴` 준호, 고교 때 "못생겼다"고 들은 사연 고백
입력 2017-12-09 2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2PM 준호가 고등학생 때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2PM 준호가 고등학교 시절 선배 누나들에게 "못생겼다"는 얘기들 들었던 사연을 밝혔다.
2PM 준호는 나를 맞혀봐 퀴즈로 "고등학교 때 선배 누나들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을 냈다. 정답은 "비 닮은 것이 아니라, 쟤는 완전히 못생겼다"였다.
이에 준호는 "중학교 담임 선생님께서 나를 두고 비를 닮았다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내가 비를 닮았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 이후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매점에 갔더니 누군가 "야 비 닮은 개가 왔대"라고 외쳤다. 예쁘장한 3학년 누나들이 등장하더니 날 보고 "닮긴 뭐가 닮았냐, 엄청 못생겼다"고 화냈다.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갈 것을, 나는 괜히 과자 먹다가 기분이 묘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 누나들이 했던 말을 많이 순화시킨 것 같다"고 짚었다. 준호는 그렇다며, 욕을 섞어서 실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준호는 "입학한 첫 날부터 그런 봉변을 당했다. 그 얘기를 듣고 위축됐다. 내가 닮았다 한 것도 아니었는데, 상처였다. 오히려 그때부터 더 조용히 소극적으로 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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