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두 남자 호감 사이서 행복한 고민…어차피 연인은 이성열(종합)
입력 2017-12-08 22:16 
표예진 이성열=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이동하와 이성열 두 남자를 향한 호감을 인정하며 어장 관리에 나서기로 마음을 먹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1드라마 ‘미워도 사랑해19회에서는 길은조(표예진 분)이 변부식(이동하 분)과 홍석표(이성열 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조는 변부식과 홍석표 사이에서 계속 고민을 하며 괴로워 했다. 마침 박보금(윤사봉 분)이 길은조에게 점점 예뻐지고 있다며 연애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길은조는 "함께 있으면 조금 불편하지만 떨리는 남자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지만 떨리지 않는 남자 중 누구를 만나야 할까"고 물었다.

이에 박보금은 "이상하게 기회든 돈이든 남자든 한꺼번에 오더라고”라며 그 중에서 잘 선택하는 것은 본인 몫이라고 말했다. 길은조는 나 혼자 양다리하는 거예요 상대는 관심 하나도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길은조는 홍석표와 꾸준히 엮었다. 센터에서 잘린 홍석표가 오주임에게 읍소를 하러 가는 길에 길은조는 어쩌다 함께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오주임을 찾아가는 길에,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됐다. 길은조는 홍석표에게 과거 달동네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홍석표는 엄마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이는 길은조에게 설렘을 느꼈다.

변부식은 변부식대로 길은조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길은조는 길은조는 변부식과 함께 있으면 홍석표와 달리 설레지 않는 마음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