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판도라] 정두언 "공무원 증원, 미래 세대 생각 않는 무책임한 정책"
입력 2017-12-08 14:36 
정두언 판도라 / 사진= MBN
[판도라] 정두언 "공무원 증원, 미래 세대 생각 않는 무책임한 정책"



최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이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정 전 의원은 "내년 공무원 증원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5,322억 원이다"며 "공무원 17만 명 증가가 이뤄져 앞으로 이 사람들이 30년 동안 받을 월급과 연금을 계산하면 국회예산정책처 추산 30년 동안 월급과 연금으로 327조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공무원 증원 계획은 미래 세대를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일자리 만드는데 공무원 늘리기만큼 쉬운 건 없다"면서 "기업의 투자로 만들어진 민간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계 원로와 각 분야의 정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한국 정치의 민낯을 해부하고 정치판의 숨겨진 비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프로그램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MBN을 통해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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