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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정의윤, SK와 4년 29억원 계약 “홀가분하다”
입력 2017-12-07 17:01  | 수정 2017-12-07 17:02
정의윤은 SK와 4년 29억원에 게약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SK와이번스는 7일 정의윤과 4년 총액 29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옵션 1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정의윤은 2005년 LG 트윈스에 입단, 2015년 7월24일 3대3 트레이드(정의윤 신재웅 신동훈 – 임훈 진해수 여건욱)로 SK로 이적했다. 
이적 후 지난 3년 간 31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19, 56홈런, 189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311, 27홈런, 100타점을 올리는 등 팀의 4번타자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도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15홈런 45타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계약을 마친 정의윤은 계약을 마쳐 홀가분한 마음이다.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성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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