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통신사 최초 `알뜰폰 멤버십` 출시
입력 2017-12-05 09:42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도 이제 쇼핑, 외식 등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알뜰폰(MVNO) 고객 대상 쇼핑, 외식,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알뜰폰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U+ 알뜰폰 멤버십 혜택은 LG유플러스의 망을 사용하는 인스코비, 여유텔레콤, ACN코리아, 머천드, 미디어로그 총 5개 MVNO 가입자들이 이달부터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업자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멤버십 제휴사 중 8개 제휴사가 U+알뜰폰 멤버십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U+패밀리샵(LG생활건강, LG전자, 리튠샵) 10% 할인* ▲도미노피자/미스터피자 15% 할인 ▲제이드가든 입장료 20%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캐리비안베이 30% 할인이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제휴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U+알뜰폰 멤버십 앱(App.)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모바일 앱 내 바코드로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U+알뜰폰 멤버십 출시는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MVNO 사업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동반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 상무는 "국내 통신사업자로는 최초로 알뜰폰 고객을 위한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업체, 제휴사 참여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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