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푸드 돼지바 `핫도그`로 大변신
입력 2017-12-04 11:38 
돼지바 핫도그 낱개 및 패키지

돼지바 아이스크림이 따끈한 '핫도그'로 파격 변신했다.
롯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돼지바를 핫도그로 만든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콘 아이스크림 형태로 변신한 적은 있어도, 따끈한 간편식으로 제품이 확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돼지바의 상징인 쿠키 크런치를 표면에 입힌 제품이다. 실제 돼지바에도 사용되는 쿠키 크런치가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낸다. 바삭한 첫 맛과 달리 안 쪽의 핫도그 빵은 폭신폭신한 식감을 선사한다. 국내산 흑미가루를 넣고 반죽해 고소하기도 하다.
돼지고기 함량이 83% 이상인 순돈육 프랑크 소시지가 쓰이기도 했다. 롯데푸드는 순돈육 프랑크 소시지가 탱글탱글한 식감과 육즙 가득한 풍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돼지바핫도그와 돼지바
패키지 디자인에는 돼지바의 캐릭터와 글자체가 그대로 들어갔다. 낱개 포장으로 돼 있어 전자레인지에 간편히 조리할 수 있다. 낱개 포장지를 1/2 가량 찢고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약 1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라퀴진 돼지바 핫도그'는 인기 아이스크림 돼지바와 따끈한 핫도그라는 엉뚱한 조합이지만 먹어보면 의외라고 느껴지는 환상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 돼지바는 1983년 돼지해에 출시된 후 지금까지 20억개 이상 판매된 장수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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