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화성-15형 발사차량 타이어 공장 방문
입력 2017-12-04 10:06  | 수정 2017-12-04 11:08
【 앵커멘트 】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발사한 화성 15형의 이동식 발사차량 타이어를 생산한 곳으로 추정된 한 타이어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탄도 로켓 이동식 발사 차량의 대형 타이어도 둘러봤습니다.
서정표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화성 15형 시험발사 성공에 크게 고무된 북한 김정은 위원장.

당시 개발 간부와 얼싸안고 맞담배까지 허락하며 기를 살려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엔 신형 미사일 이동발사차량의 타이어를 생산한 압록강 타이어 공장을 격려차 방문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발사 차량의 타이어를 직접 만져보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각종 타이어들과 새로 개발한 탄도로켓 자행 발사대차의 대형 타이어들을 보셨습니다. "

특히, 지난 9월 대형 타이어 개발을 김정은이 직접 지시했던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지난 9월 압록강 타이어 공장의 우리식 구축 자행 발사대차의 대형 타이어를 무조건 개발 생산하기 위한 과업을 제시하셨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군부 최측근인 리명수 총참모장은 지난달 24일 JSA 북측 초소를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합참의장급인 북한군 최고위 인사의 JSA 시찰이 이례적인 데다 최근 대대적인 문책이 단행된 터라 시찰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deep202@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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