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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스날 꺾고 4연승…데 헤아-린가드 활약
입력 2017-12-03 06:43 
린가드의 멀티골 활약으로 맨유가 아스날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날을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골키퍼 데 헤아가 선방쇼를 펼쳤고 린가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11분 만에 두 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발렌시아가 포그바와 공을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11분 제시 린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뒤처지던 아스날은 후반 3분 라카제트의 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17분 터진 린가드의 골로 달아났다.
골키퍼 데 헤아 역시 맹활약을 펼쳤다. 완벽한 선방쇼를 펼치며 아스날의 득점 기회를 차단했다. 전반 19분 라카제트의 슈팅을 막아낸 그는 전반 31분에서도 몸을 날린 선방으로 라카제트의 찬스를 막아냈다. 이후에도 아스날은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데 헤아가 이를 막아냈다. 심지어 전반 추가시간 루카쿠의 몸에 맞아 자책골이 될 뻔 했던 공까지 막아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아스날의 리그 홈 13연승을 저지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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