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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이끈 브라운, “연패 때 잘못된 부분 훈련해”
입력 2017-12-02 19:46 
브라운의 활약 속 전자랜드가 SK를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브랜든 브라운(전자랜드)이 잘못된 부분을 고친 것이 팀 연패탈출 비결이라 꼽았다.
전자랜드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서 82-73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경기 초중반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3쿼터 한때 헤인즈를 앞세운 SK의 거센 추격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이내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리드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복덩이 외인 브라운은 이날도 맹활약을 펼쳤다. 2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상대 헤인즈에 밀리지 않고 특히 초중반을 이끌었다.
경기 후 브라운은 2연패 후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며 파울트러블로 인해 벤치로 물러나게 됐을 때도 동료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영삼 역시 브라운이 (팀에) 오고 기록에서 나오듯 팀 실점이 줄었다. 브라운이 골밑에서 해결해주고 버텨줘 골밑 장악력이 늘었다. 브라운이 와서 더 견고해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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