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혜선, 드라마 출연료 '2억 6천만원' 체불 당해
입력 2017-12-02 17:32  | 수정 2017-12-09 18:05

배우 구혜선이 6년째 드라마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출연한 한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총 2억 6천 만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 제작사는 법원으로부터 구혜선의 출연료에 대한 지급명령을 받았음에도 아직도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서 유관 단체 및 협회에 이 제작사의 체불 문제를 알리고 보이콧을 요청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배우 고수와 김우빈이 한 대행업체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후 수년 째 각각 1억 2천 5백만 원, 6천 6백만 원을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편 배우 구혜선은 지난 달 23일 서울 서대문구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자신의 피아노 악보와 곡, 그림 등 총 26점의 작품을 기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구혜선은 올봄 알레르기성 소화기장애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건강을 회복하면서 악보집 출간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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