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위, 북한 미사일 발사·정전협정 위반 규탄 결의안 의결
입력 2017-12-02 14:24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인사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이 27일 오전 방산업체인 경남 창원시 성산구 퍼스텍을 방문해 현장시찰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7.10.27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회 국방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정전협정 위반행위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의결했다.
국방위는 이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정권이 감행하고 있는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포기하고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정전협정 위반행위가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고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반인륜적 처사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런 행위가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북한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방위는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 및 정전협정 위반행위가 한반도 및 세계평화를 해치는 심각한 도발 행위임을 확인하고, 북한의 각종 도발 행위로 인한 남북 간 긴장관계의 지속 및 세계평화 위협에 대한 책임은 모두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 결의안은 북한이 지난달 29일 ICBM급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핵 무력화 완성을 주장한 데 따른 국회 차원의 대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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