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해 예산안 처리 본회의 오후 2시에서 연기…시간 미정
입력 2017-12-02 13:36 
국회 본회의 산회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등 예산부수법안 9건이 통과된 뒤 산회돼 본회의장이 텅비어있다. 이날 쟁점법안인 법인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개정안의 경우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상정법안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새해 예산안 처리를 위해 2일 오후 2시 소집된 국회 본회의가 일단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예산안 협상 관계로 오늘 의원총회 및 본회의는 연기됐다"며 "본회의 시간이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예산 처리 시한인 이날 오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상을 재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후속 예산 등 핵심 쟁점 사업에 대한 일괄 타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마라톤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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