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윤수 구속영장 기각…오민석 판사는 누구?
입력 2017-12-02 10:37  | 수정 2017-12-09 11:05
오민석 판사는 누구?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오민석 부장판사가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최 전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수사진행 경과, 피의자의 주거와 가족관계, 소명되는 피의자의 범행가담 경위와 정도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오민석 부장판사는 최윤수 구속영장 기각에 앞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와 국정원 외곽팀장 노모씨의 구송영장을 기각시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민석 부장판사는 김재철 전 MBC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는 강부영 판사와 함께 "적폐판사"라 불리고 있습니다. 강부영 판사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장과 정유라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오민석 판사의 최윤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누리꾼 Dong*******은 영장 전담판사 오민석은 우병우와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궁금하다고 했고, 누리꾼 djca****은 또 오민석이냐며 적폐판사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 bart****는 "오민석 판사 부끄러운줄 아시오"라고 했습니다

누리꾼 skr1**** "우병우 관련된건 전부 판사가 그 인간들이냐? 오민석, 권순호, 강부영 등. 담당 판사가 도대체 몇명이길래?"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