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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보그트-제프레스와 계약...휴즈는 방출
입력 2017-12-02 10:19 
제러드 휴즈는 논 텐더 방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브루어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연봉 조정 대상 선수 자격 부여 마감시한(오전 10시)에 맞춰 계약 내용을 정리했다.
이들은 포수 스티븐 보그트와 1년 계약, 우완 제레미 제프레스와는 1+2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 도중 오클랜드에서 밀워키로 이적한 보그트는 이적 후 45경기에서 타율 0.254 OPS 0.798 8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제프레스는 시즌 도중 텍사스에서 다시 밀워키로 복귀, 복귀 후 22경기에서 2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앞서 2016년에는 밀워키의 마무리로 27세이브를 기록했다. 텍사스 이적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보그트는 306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제프레스는 2018시즌 연봉 175만 달러에 2019년 317만 5000달러, 2010년 430만 달러의 팀 옵션이 걸려 있다.
휴즈는 논 텐더 방출됐다. 2017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에 합류한 휴즈는 67경기에서 59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2 24볼넷 48탈삼진 4피홈런을 기록했다. 데이빗 스턴스 단장은 '밀워키 저널 센티넬'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상황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코리 크네블, 지미 넬슨, 에르난 페레즈, 조너던 비야에게는 연봉 조정 자격을 부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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