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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MA] ‘괴물신인’ 워너원, 남자 그룹상 수상…윤지성·하성운 눈물
입력 2017-12-01 23:30 
‘2017 MAMA in Hong Kong’ 워너원 사진=Mnet ‘2017 MAMA in Hong Kong’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2017 MAMA in Hong Kong 워너원이 남자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7 MAMA in Hong Kong이 개최됐다.

이날 남자 그룹상 후보에는 엑소, 갓세븐, 뉴이스트W, 워너원, 방탄소년단, 세븐틴이 올랐다. 어느 때보다 쟁쟁한 그룹들이 자리 잡고 있어 가늠하기 힘들었던 상.

괴물 신인 워너원은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선배 그룹을 제치고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올해 하반기에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 앨범, 리패키지 앨범 단 두 장의 앨범으로 밀리언셀러 등극했다.


워너원은 믿기지 않은 듯 멈칫 거리다 무대 위로 올라섰다. 리더 윤지성과 하성운은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리더 윤지성 대신 강다니엘은 ‘MAMA란 엄청 큰 무대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한데 엄청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를 도와주는 스태프 감사하다. 워너블 진짜 사랑한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라이관린은 2017년은 저희에게 있어서 굉장히 특별한 한해였다. 행복했다. 이 에너지를 2018년에 계속해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10여 년간 국내에서 진화를 거듭하다 2009년 기점으로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확장을 위해 ‘MAMA로 변모해, 2010년부터는 마카오 개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해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졌다. 올해 9회를 맞은 ‘2017년 MAMA는 베트남(11월25일), 일본(11월29일), 홍콩(11월30일, 12월1일) 3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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