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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클럽` 왕지원, 첫방부터 에이스...역시 `프리마돈나`
입력 2017-12-01 17:36 
'백조클럽' 왕지원. 제공|플랫폼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왕지원이 '백조클럽'에서 단번에 에이스로 우뚝 섰다. 전직 발레리나인 왕지원 답다.
지난달 24일 첫 정규편성된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이하 백조클럽)은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예능프로그램. 배우 박주미 오윤아 김성은 왕지원, 우주소녀 성소가 참여한 가운데 첫 방영 이후, 왕지원이 고난이도 동작도 척척 소화해내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백조클럽' 왕지원. 제공| 플랫폼엔터테인먼트
왕지원은 '백조클럽' 멤버들 가운데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다. 발레를 전공한 프리마돈나 출신답게 연습 전 몸풀기부터 범상치 않은 프로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따로 일반 교습소를 찾아 초등학생 발레꿈나무들과 함께 레슨을 받으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지는 모습에서도 발레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발레를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지원은 고난이도의 허리꺾기와 네 바퀴 턴까지 완벽한 동작으로 '백조클럽'에서 단연 에이스다운 자태를 뽐냈다.
특히 연말을 맞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불안하다던 성소도 왕지원이 있는 교습소를 찾아 함께 연습에 나서기도 했다. 출연진 중, 무용을 전공한 두 사람은 함께 연습을 하며 공감대를 쌓아가며 완벽한 동작을 소화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그 과정에서 왕지원은 성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조클럽' 왕지원. 제공|플랫폼엔터테인먼트
17년간 발레가 전부인 인생을 살아온 왕지원은 '백조클럽'에서 더욱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맹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의 뜨거운 열정만큼 멋진 발레 자태가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도, ‘Amor Fati의 파격적 선곡과 신나고 경쾌한 안무를 선보이며, 친근한 발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왕지원은 정규 첫 방송 이후 에이스로서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2회는 왕지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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